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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신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1-04 (목) 06:09 조회 : 145
설교일 : 2017년 12월 31일
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창세기 49:33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오늘 2017년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지난 한해를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다듬어 주신 것을 생각하고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은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라고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자신을 소개하셨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라고 할 때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선택하신 은혜를 생각할수 있다.
이삭의 하나님 이라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을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야곱의 하나님 이라고 할 때는 성령 안에서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우리를 깨뜨리시고 다듬어 가시는 은혜를 생각할수 있다.
야곱은 고난과 슬픔과 힘겨운 인생을 살면서 많이 깨어지고 다듬어진 사람이다.
그 자신이 나이가 들어서 애굽에 내려가 바로 왕 앞에서 고백한대로 참으로 험악한 세월을 보낸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모든 인생 여정은 하나님이 그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 과정이엇고
그 험악한 세월 자체가 그에게 은혜였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으로 선택받은 은혜 입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무한한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날마다 축복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기 바란다.
  
대가를 치루게 하시면서 만드셨다. 
창 31:41 “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14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6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야곱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였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였다.
그러나 그가 장자로 태어나지 못하고 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는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 이삭에게 축복 기도를 받았다.
야곱은 이 일 때문에 많은 대가를 치루었다.
분노한 형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서 20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노동 일을 하며 고달픈 인생을 살았다.
  
그 20년 동안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많은 속임을 받았다.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하며 아내를 삼고저 했더니 라반은 그 대가로 7년 노동을 요구했다.
사랑하는 여성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동안 열심히 일을 했으나 라반은 야곱을 속이고 결혼을 하는 그 밤에 라헬 대신 그의 언니 레아를 야곱에게 주었다. 
야곱은 아침에야 이 사실을 알고 외삼촌에게 항의 했다.
그 때 외삼촌은 언니를 두고 동생을 먼저 줄수 없어서 그랬노라고 하면서 동생 라헬도 줄 터이니 다시 7년을 더 일하라고 했다. 
야곱은 라헬을 위해서 7년을 더 일해 주었다.
그렇게 14년간 외삼촌을 위해 일한 후 이제 더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품삭을 요구했다.
외삼촌도 품삯을 약속했으나 10번이나 품삯을 속였다.
아마 야곱은 외삼촌에게 속임을 당할 때마다 자신이 아버지를 속인 것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훗날 자기 아들들에게 속임을 당했다.
야곱은 자기의 열두 아들 중에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는데 다른 아들들이 요셉을 애굽의 종으로 팔아버렸다.
그리고는 요셉의 옷에 피를 묻혀서 아버지에게 가져와서 아버지, 아마도 요셉이 사나운 짐승에게 찢겨 죽은 듯 합니다 하고 속였다. 
이 일로 얼마나 그가 가슴을 치며 깊은 슬픔 가운데 여생을 보냈을지 짐작할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속인 것에 대가를 치루게 하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셨다.
* 그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이 목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야곱 자체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셨다.
그는 뱃속에서부터 축복의 사람으로 이미 하나님이 선택하신 분이요 무엇을 행하기도 전에 하나님이 사랑하시기고 작정하신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야곱을 처음부터 장자로 태어나게 하시지 않았을가?
왜 차자로 태어나게 해서 부득이하게 속여야 했고 또 이런 고난을 겪게 하셔야 했는가?
하나님은 그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잘못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신다.
그러나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신다.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면서 그것을 통하여 우리를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 잘 한 대가도 갚아 주시면서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은 그를 속임 당하는 가운데서도 축복하셨다. 
라반은 야곱을 여러번 속였으나 야곱은 그런 라반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했다.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무릎쓰고 열심히 일했다.
밤낮 눈붇칠 겨를도 없이 열심히 일했다.
진실하게 일했다. 도적 맞은 것이나 찢긴 것은 자기가 다 물어주었다. 그처럼 진실하게 일했다.
우리가 악덕 고용주 밑에서 일한다고 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실하고 진실하게 일하는 것을 보고 계시고 갚아 주신다.
  
그래서 그가 빈 손으로 갔으나 이제는 큰 두 떼를 이루는 거부가 되었다.
단신의 몸으로 도망쳤으나 이제는 큰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외삼촌에게 거듭 거듭 속임 당했으나 결국은 축복에 이르게 하셨다.
  
요셉이 죽은줄 알고 슬퍼했지만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서 자신이 영광을 받고 봉양을 받을뿐 아니라 자기의 모든 후손들이 살게 되었다.
아들들에게 속임 당햇으나 결국 하나님은 사람의 힘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축복에 이르게 하셨다.
  
혹시 지난 날의 실수와 범죄로 대가를 치루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낙심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때리시는 것이 본심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사는 것을 갚아 주실 것이다.
무엇보다 그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2. 옛 사람을 새 사람으로 만드셨다. 
창 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라.“
  
야곱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외삼촌 집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형 에서가 사백인의 군사를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서 가족과 종들과 양떼를 나누어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에 홀로 남아 기도했다.
그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사람의 모양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야곱은 밤새도록 그를 붙들고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놓지 않겠다고 했다.
성경은 이것을 씨름했다고 했다.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위골 되었으나 야곱은 여전히 놓지 않고 더 강력하게 구했다.
그 사람은 마침내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시고 떠나갔다.
  
다음 날 아침, 해가 돋을 때 야곱은 위골된 허벅지 관절 때무에 절게 되었다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단순히 아침이 되어서 해가 돋았다는 뜻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한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오르는 햇빛처럼 비쳐왔지만 그의 육신은 절룸발이가 되었다.
그 후 그는 일생동안 지팡이를 의지하고 살아야 했다.
지팡이를 의지하듯 그는 이제 겸손하게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했다. 
  
이 사건은 야곱의 인생에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육의 사람이 깨어지고 영의 사람이 된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
야곱은 하나님이 내신 그 상처를 안고 일생동안 절면서 살았다.
  
그 상처는 하나님이 그를 깨트리신 증거였다.
그 상처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경고 싸인이었다.
그 상처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긍휼의 싸인이었다.
그 상처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새 사람된 영광의 싸인이었다.
  
야곱은 마지막 임종 때에도 지팡이를 의지하고 잠들었다고 했다.
나는 그 말씀을 읽을 때마다 야곱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오늘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이 내신 상처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면서도 상처를 남겨 주신다.
그런데 그것은 은혜의 상처요 영광의 상처다.
하나님은 우리도 야곱처럼 그 상처를 안고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3.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 
창 49: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창세기 49 장은 야곱의 마지막 모습이다.
그는 자기의 열두 아들을 축복했다.
그들의 분량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축복했다.
  
그리고는 자기가 죽은 후 그 땅 애굽에 묻지 말고 가나안 약속의 땅에 묻어 달라고 명령했다.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묘지, 아브라함과 이삭과 레아가 묻혀 있는 그 곳에 자신을 장사 지내라고 다시 한번 명령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땅에 대한 신앙이었다.
이것은 자신의 장사 문제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명심시켜야 할 일이었다.
비록 너희들이 이곳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지만 이곳이 결코 너희의 영구한 거주지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야 한다.“
얼마나 철저하게 하나님의 언약에 자신의 인생을 기대고 있는지 볼수 있다.
자신의 인생의 닻을 하나님의 언약에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훗날 요셉도 아버지 야곱처럼 자기를 해골이라도 가나안 땅에 데려가 라고 했다.
야곱의 믿음이 요셉에게로, 요셉의 믿음이 그 후손들에게 전수 되어서 400 년 후 에 출애굽 할 때 요셉의 해골을 메고 나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야곱이 하나님의 ㅇ언약에 대한 믿음이 그 자손들 400 년 후에도 그 자손들의 심장 속에서 피줄 속에서 흐르고 있음을 본다.
  
그리고는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는 복된 마지막 모습을 본다.
야곱은 고난의 연속적인 삶을 살았다.
그것은 자신의 성품이나 실수 때문에 하나님이 갈고 닦으시는 손길을 경험하며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잘 다듬어진 신앙과 인격의 사람으로, 또한 모든 사명을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녀들을 믿음으로 축복한뒤 
모든 자녀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다.
그의 마지막은 편안하고 복된 것이며 위대한 승리였다.
시작도 과정도 중요하지만 끝이 제일 중요하다.
야곱은 위대한 축복의 사람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히브리서는 야곱의 믿음의 일생을 한 말씀으로 요약하기를 그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자녀들을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경배했다고 하신다.
  
히 11: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오셨다.
잘못한 대가도 치루게 하시면서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오셨다.
잘 한 대가도 갚아 주시면서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오셨다. 
하나님은 육의 사람을 깨트리시고 영의 사람으로 만들어 오셨다.
하나님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주실 축복의 길로 인도해 오셨다.
  
마침내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의 길로 걸을수 있도록 만들어 오셨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서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오신 것을 감사하고
새 해를 바라보면서 우리를 더 축복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하자.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