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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삽시다

글쓴이 : 아틀란타제… 날짜 : 2020-12-16 (수) 00:25 조회 : 71
설교일 : 2020년 12월 13일
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빌레몬서 1:8-14


사랑하며 삽시다빌레몬서 1:8-14

 

사랑하며 삽시다인간은 사랑하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고 하셨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분 존재 자체를 사랑” 이라고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그렇게도 넘치는 자신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인간을 자신과 닮은 존재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인간은 밥만 먹고 살 수 없다인간은 사랑 먹고 사는 존재다.

우리가 사랑하며 살 때 기쁘게 살고 사랑하며 살 때 행복하고 아름다워진다.

무엇보다 사랑하며 살 때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구원의 목적을 완성하게 된다.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 옥중에서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였다.

이 때 바울은 연금상태로서 셋집에 거하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었기 때문에 그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이 오네시모였다.

오네시모는 원래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돈을 훔쳐서 편하고 자유롭게 살아보려고

로마로 도망갔던 것 같다.

그런데 어떤 경로로 바울을 만나게 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구원받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어 바울을 잘 섬기게 되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본래 빌레몬의 종이였기 때문에 그를 다시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빌레몬에게 그를 용서하고 받아주기를 간절히 부탁하는 편지를 써서 오네시모의 손에 들려 보냈다.

그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다.

바울은 원칙을 지키면서 사랑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네가 나와 함께 있어 나를 섬기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요 감사한 일이다나는 녜가 계속 나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그러나 너는 주인에게 돌아가서 먼저 용서를 받아야 한다그 다음 주인이 너를 내게로 보내주면 내게로 다시 와서 나를 섬기는 것이 옳은 일이다그러니 내 편지를 가지고 주인에게 돌아가라.”

이것이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이다우리도 원칙을 지키면서 사랑해야 한다.

빌레몬서는 엄격한 교리 문제를 말하고 있지 않고 사랑의 문제를 말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바울의 가슴 속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오네시모를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그의 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 보내는 서신 속에는

그가 얼마나 오네시모를 사랑했는지 그가 얼마나 빌레몬도 사랑했는지가 묻어난다.

서신을 빌레몬에게만 아니라 그의 아내 압비야와 그의 아들 아킵보 앞으로 보낸 것은

도망친 노예를 받아드리는 것이 가족의 문제였기도 하지만 오네시모를 도우려는

간절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제 빌레몬서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려고 한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다.

3-5 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사랑하면 무례하지 않다사랑하면 온유하게 대한다.

먼저 상대방을 축복한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중요한 요청을 하면서 먼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복부터 빌었다.

먼저 감사와 칭찬을 한다.

4절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바울은 먼저 빌레몬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햇다.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는 이유는 빌레몬이 예수님과 성도들을

사랑하고 믿음이 있다는 소식을 듣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7절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너 때문에 성도들이 평안하고 나도 너의 사랑 때문에 기쁨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한다.

이 칭찬은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무엇을 부탁할 때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지혜롭다.

사랑하는 것을 알 때 편안하고 열린 마음으로 부탁을 받아 드린다.

 

사랑하기 때문에 명령하지 않고 간구했다.

8-9절 “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바울은 명령할수도 있었으나 사랑으로 간구했다.

사랑은 권리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빌레몬은 바울을 통해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빌레몬은 바울에게 빚진자다.

또한 바울과 디모데가 빌레몬을 매우 귀중히 여기고 사랑한 것을 편지 서두에서

우리의 사랑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에게 편지한다고 했다.

그만큼 빌레몬은 영적으로 바울에게 빚진자요 또 사랑에 빚진자다

그런 개인적 관계 때문에 바울은 내가 담대하게 너에게 명령할수 잇지만

도리어 나는 사랑으로 간구한다고 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사도적인 권위로서 명령할수 있지만 그는 사랑으로 간구했다.

다른 서신에서는 언제나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된 사도 라고 소개했지만

여기서는 자신을 사도라고 하지 않고 나이가 많은 나 바울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라고 했다.

이처럼 바울은 무엇으로 보나 빌레몬에게 마땅히 명할수 있었지만 그는 도리어 사랑으로 간구했다.

사랑은 권리로 하지않고 부탁한다.

 

사랑하면 상대방이 자원해서 하게 한다.

14절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오네시모가 변화되어 지금 바울을 잘 수종들고 있었다.

얼마나 잘 섬겼던지 바울은 그를 나의 심복 이라고 불렀다.

이는 바울 개인뿐 아니라 그의 복음 사역에 큰 보탬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오네시모는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또 그의 복음사역에도 꼭 필요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일을 원칙적으로 하려고 했다.

빌레몬의 승낙 없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원래가 빌레몬의 종이었으므로 빌레몬이 허락해야만 되기 때문이다.

빌레몬의 허락을 받는것도 편지로 구하지 않고 오네시모를 돌려보냈서 받게 했다.

만약에 바울이 그냥 서신으로 상황 설명을 하고 오네시모를 자기를 위해

수종들도록 요청했다면 빌레몬은 마지못해 허락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자기에게 왔을 때 그를 다시 바울을 위해 보낸다면

이는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해서 하는 것이 된다.

사랑은 상대방이 억지로 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사랑은 상대방이 자원해서 하도록 하기 위해서 불편도 감수하고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 주기도 한다.

상대방이 자원해서 하도록 마음의 여유를 준다.

 

빚도 대신 갚아 주겠다고 했다.

18-19절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잘못한 것이나 빚진 것은 자기가 대신 갚겠다고 했다.

그는 말로만 하지않고 나 바울이 친필로 쓴다고 했다.

이 말은 내가 확실하게 약속한다는 뜻이다.

감옥에 있는 사람이 무슨 빚을 갚을수 있겠는가생각할지 모르지만

바울은 2년동안 셋 집을 얻어서 살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자신이 장막을 해서 번 돈이나 유산이 있을수도 있고 성도들이 보내 준 헌금도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확실하게 진심으로 말 한 것이다.

사랑은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이는 오네시모를 위한 것일뿐 아니라 빌레몬을 위한 것이다.

빌레몬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네시모를 받아드리고 용서할수 있도록

바울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이것이 사랑이다.

 

2. 사랑으로 받아드려라.

17절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그를 받아드리라고 간구하고 있다.

그를 영접하기를 바울사도를 영접하듯 하라고 한다.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다.

오네시모는 도망친 노예다도망친 노예는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혹시 살려주더라도 이마에 글자를 새겨서 도망친 노예 라는 표시를 한다.

더 나아가 오네시모는 주인에게 경제적 손해를 끼친 노예다.

그가 도망 감으로 사람들이 빌레몬의 인격을 의심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빌레몬에게 그를 용서하라고 한다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는 봐 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용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용서는 주님의 명령이다.

용서해야만 우리 자신의 주님께 받은 용서를 마음껏 누릴수가 있다.

그래서 주기도문에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용서하는 것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조건이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용서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용서를 제대로 누릴수 있다는 것이다.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하나님게 받은 사죄의 기쁨을 제대로 누릴수 없다.

유명한 카네기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원수를 용서할 만큼 성자가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원수를 용서해야 한다.“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아픔을 준 오네시모가 누군가?

여러분에게 손해를 끼친 오네시모가 누구인가?

여러분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상처를 준 오네시모가 있는가?

주님이 지금 명령하신다. “너의 오네시모를 지금 용서하라!

이 시간 오네시모를 용서하겠다고 결단하자.

다 같이 해 봅시다. ‘나의 오네시모를 용서합니다.“

 

사랑은 용서를 넘어 받아드리는 것이다.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바울은 오네시모를 자기처럼 영접하라고 빌레몬에게 말하고 있다.

도망친 노예를 용서하고 다시 노예로 받아주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그런데 그를 노예가 아닌 형제로 받아드리라고 했다.

그것도 사랑 받는 형제로 받아드리라고 했다.

이것이 진정한 용서요 진정한 사랑이다.

 

3. 사랑하면 아름다워진다.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사랑하면 인품이 아름다워지고 사랑하면 삶이 아름다워지고 사랑하면 관계가

아름다워진다사랑하면 외모도 아름다워진다.

사랑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사랑은 하는 자나 받는 자나 다 같이 기쁘다.

빌레몬이 사랑을 실천하므로 바울이 기쁨을 얻게 하라고 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고 사랑하면 자신이 먼저 기쁘고 사랑받는 사람을 물론이고

주변의 사람들까지 기쁨을 얻는다.

한 교회에서 선교회에서 가정에서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가 있으면

본인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한가?

그러다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너무 기쁘다.

하나님은 말할 것도 없이 기뻐하신다.

 

사랑은 우리가 돌아갈 용기를 준다.

사랑은 도망쳐 나온 곳으로 돌아갈 용기를 준다.

오네시모가 도망쳐 나온 옛 주인에게 돌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록 바울의 편지를 가지고 가기는 하지만 빌레몬이 어떻게 할지는 알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돌아갔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를 실패의 자리도망쳐 나온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갈수 잇는 용기를 준다.

아픔의 자리비굴했던 자리넘어졌던 자리다시 돌아보고도 싶지 않은 그 자리라도

돌아갈수 잇는 용기와 힘을 준다이것의 사랑의 힘이다.

 

사랑은 인생을 더 좋게 바꾼다.

무익하던 자가 유익한 자가 되었다.

종이었던 자가 아들이 되고 사랑받는 형제가 되었다.

 

사랑은 우리의 관계를 아름답게 만든다.

16절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용서하면 노예와 주인의 관계가 사랑하는 형제의 관계가 된다.

빌레몬이 바울사도의 이 부탁을 들어주었을가물론이다.

초대교회부터 전해오는 말로는 빌레몬은 바울의 편지를 읽고 오네시모를 용서할뿐 아니라

그를 사랑받는 형제로 받아드리고 영접했었다.

노예를 면제하고 자유인이 되게 해서 다시 로마로 보내어 바울을 섬기게 했다.

사랑은 순교할 힘을 준다.

얼마 후 바울사도는 순교했다오네시모도 순교했다빌레몬도 돌에 맞아 순교했다.

이 셋은 지금 천국에서 순교자의 반열에 나란히 서 있을 것이다.

그들은 천국에서 영원한 형제로 서게 되었다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

 

이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출발된 사랑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신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바울에게로 오네시모와 빌레몬에게로 흘러갔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도 부어졌다.

이제 우리에게서 넘쳐 흘러가기 바란다.

오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았으면 제가 선포할 때 아멘으로 화답 하세요

나는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나는 무례히 행치 않겠습니다.

나는 용서하고 받아드리겠습니다나는 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나는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며 삽시다.